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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베트남, 한국인 화장에 유감…재발방지 약속"

'코로나 사망' 한국인, 통보도 없이 화장…유족들, 인천공항서 유해 인수

2021-07-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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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로 사망한 한국인을 가족에게 통보하지 않고 화장한 데 대해 한국 정부에 유감을 표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베트남 측은 최근 정부 외교채널을 통해서 유가족 및 우리 공관에 대한 통보 없이 우리 국민의 시신이 화장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와는 별도로 베트남 호치민시 당국과 해당 병원장도 20일 유가족들에 대해서 애도 서한 및 사과 서한을 각각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전날 베트남에서 출발한 유해는 이날 한국에 도착했고 유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수했다.
 
최 대변인은 "호치민시에서 사망하신 우리 국민의 유해는 21일 수요일 베트남 현지를 출발해서 22일 목요일 고국인 한국에 도착했다"며 "유족분들께서 직접 인천공항에 나가셔서 유해를 인수하셨다"고 전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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