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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핀다·SK플래닛 등 5개 플랫폼서 대부 서비스

금융위 "8월말까지 사업자 지정"

2021-07-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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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최고금리 인하 후속조치로 온라인 대출 플랫폼의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대출상품 중개를 9월 출시 목표로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금감원), 대부협회, 5개 온라인 플랫폼 업체(핀다·핀셋N·핀마트·알다·SK플래닛)와 함께 '온라인 대출 플랫폼의 대부상품 중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는 회의에서 플랫폼 업체의 사전 질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유권해석을 제공하고, 준비상황 및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금융위는 최고금리 인하 후속조치로 '대부업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를 선정해 온라인 대출 플랫폼을 통한 대부중개 및 은행차입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 회의에 참석한 5개 온라인 플랫폼 업체가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의 대출상품을 중개하기 위해 대부중개업 등록을 준비 중이다.
 
금융위는 '적극행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대부업법령의 관련 규정에 대해 '온라인 및 겸업'의 영업특성을 감안한 적극적인 유권해석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대출 플랫폼의 대부중개 겸업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관련 시장의 초기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의 지정의 경우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을 받아 8월말경 선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도 9월부터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대부상품 중개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부중개업 등록, 관련 홈페이지·모바일App 개발 등을 미리 추진해 놓을 계획이다.
 
금융위, 금감원, 대부협회 등 관계기관은 준비 과정에서 유권해석·컨설팅 등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위. 사진/뉴시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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