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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KC코트렐, 탄소포집기술 국산화..탄소감축정책 수혜"

2021-07-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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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부과와 관련해 탄소배출권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김혜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27일 장마감을 앞두고 토마토TV '토마토 투자 전략실' 코너에 출연해 KC코트렐(11965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그는 "KC코트렐은 대기환경플랜트 전문기업으로서 환경오염방지 시설에 필요한 여러가지 기계장치를 생산하고, 태양광발전사업도 영위한다"며 "탄소포집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적으로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 유럽에서 발표된 ‘핏포 55(Fit for 55)’와 환경 규제가 소극적이었던 미국도 바이든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이상기후,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글로벌 표준은 환경을 위해서 탄소를 규제하는 길로 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KC코트렐의 사업은 분진제거시스템의 진집기를 생산하는데, 집진기를 오염된 공기속에서 부유하는 고체나 액체, 미세물질을 제거하는 장치다. 산업현장에는 오염물질이 많을 수밖에 없고, 탄소 배출도 많기 때문에 집진기 장치는 필수적이다. 이제는 집진기 사용 산업의 사용규모나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혜진 전문가는 "KC코트렐은 석탄화력, 석유화학 발전소와 철강, 시멘트, 목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납품하고 있다"며 "EU의 탄소국경세 부과 등 탄소배출 규제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적에 대해서도 "작년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손실을 봤지만, 올해는 실적이 회복하며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에 탄소배출권 관련 기업들의 주가 흐름도 좋았며, KC코트렐에 대해서는 종가 매수가능하고, 목표가 1만2000원, 손절매가 8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KC코트렐은 전일보다 170원(1.76%) 하락한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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