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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 대선공약 발굴 속도…"4대그룹 싱크탱크 만난다"

19일 SK경제연구소 방문…"산업계 애로·현장 목소리 듣겠다'

2021-08-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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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대선 공약 마련과 경제활력 방안 모색을 위해 민간경제연구소와 연쇄 간담회를 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한국경제와 산업계 영향을 검토하고, 각계 싱크탱크의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는 취지다.

19일 민주연은 노웅래 원장과 연구분야 책임자, 경제파트 연구위원 등 5~6여명 등이 이날 오후 4시 SK경제연구소 방문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주요 대기업 싱크탱크를 차례로 찾아 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두번째 일정은 25일 LG경제연구원, 세번째 일정은 27일 삼성경제연구소이며, 마지막 30일엔 HMG경영연구원를 방문한다. 민주연 관계자는 "4대 기업 싱크탱크를 모두 방문하며, 대기업 싱크탱크 측에선 소장(원장)과 주요 간부진 5~6명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선 기업과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경청한 뒤 당 정책위원회와 상의해 경제 활력을 높이는 정책과 입법, 예산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주연 관계자는 "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경제에 더 집중하고 국민들에게 책임 있는 경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라며 "간담회를 모두 마치면 현장의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와 정책의제들을 발굴해 정책공약화 할 계획"이라고 했다.
 
노웅래 원장은 "현재 우리가 당면한 사회 양극화 해결을 위한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지속 가능한 성장에 있다"면서 "민주연은 당의 대선공약을 준비하면서 책임감을 바탕으로 확실한 정책적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유능한 경제정당, 민생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노웅래 원장과 연구분야 책임자, 경제파트 연구위원 등 5~6여명 등이 이날 오후 4시 SK경제연구소 방문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주요 대기업 싱크탱크를 차례로 찾아 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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