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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신규 전문무역상사 247개사 지정

수출 초보 기업 바이어 발굴·수출 대행

2021-08-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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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올해 신규 전문무역상사 247개사를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지난 2014년부터 산업부 장관이 신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정한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의미한다. 전년도 수출 실적이나 직전 3개 연도의 연평균 수출 실적이 100만 달러 이상 등 조건을 만족하는 무역 거래자여야 지정이 가능하다.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경험, 해외 네트워크 등이 부족한 수출 초보 기업이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을 대행하고, 수출국 다변화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이번 247개 기업이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면서 전체 전문무역상사 수는 332개가 됐다. 특히 올해는 재외 동포 기업의 지정 요건이 완화되면서 재외 동포 기업 11개사가 새롭게 지정됐다.
 
산업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문무역상사와 수출 초보 기업이 타깃 수출 품목, 마케팅 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상담회도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홍보 동영상,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대행 수출 물류비, 성공 사례집 발간, 제조기업 탐방·발굴 등 현장 방문 교통비 제공, 무역정보지 구독 등 전문무역상사 맞춤형 마케팅 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문무역상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도 맞춤형 마케팅, 수출보험 우대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올해 신규 전문무역상사 247개사를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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