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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발전하는 견본주택…모바일 견본주택 도입

GS건설·호반건설 모바일 견본주택 통해 인허가 마쳐

2021-09-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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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과 CG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유닛 내부 모습. 사진/직방 제공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3차원 컴퓨터 그래픽(3D), 가상현실(VR) 등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7일 직방에 따르면 '모바일 견본주택'을 론칭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견본주택은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온라인상으로 옮겨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분양 단지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부동산 커뮤니티와 중개사무소, 견본주택 등 여러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직방 서비스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타입별 분양가와 주변 입지 특성, 전문가 분석 영상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또 유니트 내부를 VR과 커퓨터그래픽(CG) 등 프롭테크 기수을 활요해 보여줌으로써 견본주택에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과정 없이 직방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견본주택의 VR 영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직방의 모바일 견본주택은 비대면과 디지털화에 특화된 서비스로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재조명됐다.
 
견본주택을 짓지 않고 모바일 견본주택 서비스를 통해 분양한 사례도 있다. 지난해 분양한 GS건설의 'DMC덕은지구', 호반건설의 '호반써밋DMC 힐즈' 84㎡B타입은 모두 견본주택 없이 모바일 견본주택을 통해 분양을 진행했다.
 
분양을 할 때 견본주택을 통해 지자체의 인허가를 받고 사업을 시작하지만, GS건설과 호반건설은 모바일 견본주택을 통해 인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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