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2차전지 관련주인
DI동일(001530)이 양극재 전지박 사업 성장기대로 주목받고 있다.
문서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지난 7일 밤 토마토TV '투자의 신' 프로그램에 출연해 DI동일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알루미늄박을 생산 기업은 롯데알미늄, 삼화알미늄과 DI동일 3곳으로, DI동일은 동일알루미늄을 통해서 양극재 전지박(알루미늄박)을 생산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2차전지에서 박(Foil)은 각각 양극과 음극의 집전체로 알루미늄박은 양극 집전체로 구리박(동박)은 음극 집전체로 사용된다.
이어 "DI동일은 알루미늄박을 만드는 생산라인을 1개에서 4개로 교체를 하고 있어, 매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DI동일의 자회사 플라즈마텍은 OLED와 반도체 생산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집진기 설비 제조회사로
삼성전자(005930)의 투자에 따라 집진기 설비가 들어갈 수밖에 없어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 주가와 관련해선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5배로 2차전지 업종 PBR이 3배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반값 정도로 할인된 상황"이라며 "
동화기업(025900)의 (주가)모습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시초가 매수하고 하락시에도 추가 분할매수하는 중기전략이 가능하며, 목표가 50만원, 손절매가 30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만4500원(7.09%) 상승한 37만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