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대규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은 이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사진/이마트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대규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추석 선물세트부터 명절 상차림 식품, 패션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139480)는 오는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행사카드 구매시 최대 40% 할인하고 최대 50만원의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본판매 대표 상품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내세웠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 수량을 15%가량 늘렸으며, 대표 상품으로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NO.9 세트’를 80만원에 준비했다. 한우 최고등급인 1++등급 마블링 스코어 9로 엄선한 구이세트로, 등심구이용·채끝구이용·안심구이용을 각 1kg씩 구성했다.
이마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 적립금 ‘e머니’도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선다. 이번 행사 기간 내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결제시 e머니 5000점, 20만원 이상 결제시 e머니 1만점을 적립한다. 사전에 이마트 앱 내 e머니 약관 동의 후 이벤트 응모 시에 참여가 가능하다.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오는 13일까지 민족의 큰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패션부문의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삼성물산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갤럭시△로가디스 △준지 △란스미어 △엠비오, 여성복 △구호 △르베이지와, 빈폴(멘·레이디스·골프·키즈·ACC), 글로벌브랜드 △아미 △르메르 △띠어리 △브룩스 △토리버치 등 주요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 프로모션이다. 해당 브랜드의 가을 겨울 신상품을 1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과 일부 브랜드는 12일까지 실시한다.
LF(093050)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브랜드몰 하프클럽도 12일까지 소상공인의 판매 촉진을 돕는 ‘강秋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 과일, 한과, 굴비 등 추석 식품 선물세트와 안마기, 튀김기, 전기그릴 등 가전용품, 뷰티, 패션 용품 등 500여 상품을 총망라했다.
행사 기간 최대 70% 할인한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으로 선보이며, 기획전 상품을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만원 할인되는 15%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대표적인 식품 상품으로는 소르바스 유지류 선물세트를 최대 43% 할인하며, 교동한과는 식품명인 한과 선물세트 10종을 전체 15% 할인한다. 더조은의 명품 혼합과일선물세트도 23% 할인된 4만원대에 준비됐다. 이 밖에 전복, LA갈비, 한우 선물세트, 고등어 선물세트 등 명절 상차림을 위한 재료들이 다양한 구성으로 마련됐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2일까지 ‘추석성수품 할인대전’을 열고, 국내산 신선식품 3000여종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G마켓은 과일, 채소를 할인가에 판매하며, 옥션은 수산물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농산물의 경우, 매일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추석성수품 20% 할인쿠폰’을 G마켓은 1만명, 옥션은 50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선착순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행사 기간 동안 ID당 1회씩 제공한다. 여기에 옥션은 ‘수산물 20% 중복쿠폰’도 추가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