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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도 정비사업 수주전 뜨겁다 …노량진5구역 '2파전'

신림1구역 유찰 이후 컨소시엄 반대 여론 형성…경쟁입찰 가능성 ↑

2021-09-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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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전경. 사진/김현진 기자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서울지역에 분양 물량 현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시정비사업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최근 건설사들도 사업 수주를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하반기에도 주요 사업지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노량진5구역은 지난 1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마감됐으며 대우건설과 쌍용건설 2파전으로 압축됐다. 현장설명회 당시 참여했던 GS건설과 DL건설은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노량진 뉴타운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핵심 입지로 전체 7만8000㎡의 면적에 총 8개 구역으로 구획돼 있고 1·3·5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거나 진행 중이며 2·4·6·7·8구역은 이미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노량진5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70-3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8층 공동주택 727가구 및 부대복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지에 하이엔드 주거브랜드를 적용한 '써밋 더 트레시아' 를 쌍용건설은 '더 플래티넘'을 제안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노량진 뉴타운은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3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흑석뉴타운과 함께 서울의 대표 주거단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으로 5구역을 노량진뉴타운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림1재정비촉진구역도 지난달 31일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지만,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등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지만,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신림1구역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808번지 일원 22만4773㎡ 부지를 지하 2층~지상 29층 40개동 총 4250가구 규모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조합 측은 수의계약과 재입찰 중 고민하고 있지만, 조합 내부에서도 컨소시엄 입찰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돼 재입찰을 진행할 경우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예정된 대의원회에서 입찰 조건을 심의하고 10월 중 조합원 총회에서 컨소시엄 허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내홍을 겪으며 사업이 중단됐던 흑석9구역도 새 조합장 선출과 함꼐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흑석9구역은 재개발사업은 중앙대 인근 약 9만4000㎡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8년 롯데건설이 시공권을 따냈지만, 조합과의 갈등으로 결국 무산됐다. 조합 측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르엘' 사용 등을 요구했으나 롯데건설이 수용하지 않아 지난해 5월 집행부 해임과 롯데건설의 시공사 지위를 해지했다.
 
지난 지난 7월 새 조합장을 선출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태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신도시가 나오긴 하지만, 최근 주택시장에서 노후 주거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서울에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미분양 리스크도 없어 수익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건설사 입장에서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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