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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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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규제 이슈 안정화에 시간 필요…목표가↓-이베스트

2021-09-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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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NAVER(035420)에 대해 플랫폼 사업 규제에 따른 조정 이슈가 안정화되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54만원으로 7%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 8일 카카오의 모빌리티, 테크핀 플랫폼 및 O2O 플랫폼 사업들에 대한 규제 이슈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카카오(035720) 주가는 8일 이후 10여일 만에 24%의 가파른 조정을 거치고 있으며, 네이버 역시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라는 공통분모로 카카오 하락폭의 절반 수준인 13%의 조정을 거치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경우 최근 수년간 모빌리티 및 일부 O2O 플랫폼 사업 확장으로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야기한 부분이 있었다”며 “반면 네이버는 골목상권 침해 소지가 있는 O2O 사업을 철수하고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행보를 취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사업 규제가 부정적인 요인이긴 하지만 네이버는 수년간 정부의 규제에 충분히 호응하는 스탠스를 취해 왔전 만큼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가치 하향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규제 이슈로 인한 동사주가의 조정폭은 과도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네이버 또한 플랫폼 사업 규제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기 때문에 주가가 제 가치에 수렴하는 방향성을 되찾기 위해선 금번 플랫폼 사업 규제 이슈의 안정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그 때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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