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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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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LG 신가전 확장…글로벌 매출 1위 간다

연내 식물재배기·신발관리기 잇따라 출시 예상

2021-10-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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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전자(066570)가 연내 신가전 리스트를 업데이트할 전망이다.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프리미엄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으로 글로벌 생활가전 매출 1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호재가 더 늘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안에 식물재배기와 신발관리기 '슈스타일러'를 출시할 예정이다. 냉장고 형태의 식물재배기는 씨앗을 넣고 자동으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기이며 신발관리기는 신발을 살균·탈취하는 제품을 말한다.
 
LG전자는 지난해 1월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식물재배기를 처음 공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식물재배기는 연내 출시할 예정으로 렌탈 제품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식물재배기에서 샐러드나 쌈으로 주로 먹는 '로메인(Romaine) 상추'를 재배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의 식물재배기는 고객이 식물재배기 내부의 선반에 일체형 씨앗 패키지를 넣고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채소 재배가 시작된다. 일체형 씨앗 패키지는 씨앗, 토양, 비료 등 채소를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해 구입과 관리가 간편하다.
 
LG 생활가전의 기술력을 집약한 것도 특징이다. 채소가 자라는 데 적합한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유지하기 위해 디오스 냉장고의 정밀 온도 제어 및 정온 기술을 적용했고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동작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도 들어갔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특히 식물재배기는 내년 184억달러(약 22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블루오션'이다. 
 
LG전자는 올해 4월에는 슈스타일러 상표 출원 사실을 공개하며 연내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표명했다. 슈스타일러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의 분사량을 다양한 신발 종류에 따라 세밀하게 조절해 신발이 손상되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발냄새 원인물질(이소발레르산 등)과 냄새를 제거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가전과 함께 신가전 라인업이 증가한다면 앞으로 LG 생활가전의 매출은 한층 더 늘어날 수 있다. 올해 2분기 LG전자는 신가전과 프리미엄 가전 등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생활가전 부분에서 전년 동기 대비 32.1% 늘어난 매출 6조81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글로벌 생활가전 매출 13조5230억원을 기록하며 106억8200만달러(약 12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월풀을 제쳤다. 하반기에도 생활가전 호실적이 예고돼 있어 매출 1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그간 글로벌 생활가전 영업이익에서 1위를 달리면서도 매출에서 월풀에 뒤졌던 과거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LG전자는 현재 생활가전 영역에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원자재 가격, 물류비 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및 제품별 맞춤형 판매 전략을 추진해 매출 성장세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원가구조 개선과 자원투입 최적화를 통해 전년 동기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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