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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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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공공기관장 나눠 먹기 인사 중단하라"

서울시의회 민주당 "오 시장 인사, 전문성·공정성 거리 멀어"

2021-10-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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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임명한 산하기관장들을 보은 인사라고 비판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7일 논평을 내고 최근 오 시장이 내정한 서울디자인재단·서울시50플러스재단 등 신입 산하기관장들을 두고 "전문성과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보은 인사"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최근 공석이었던 산하기관장 인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에는 안호상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원장,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엔 권영걸 서울예고 교장,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장엔 강규형 전 KBS 이사를 내정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적합한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인사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임명된다면 캠프 출신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오 시장은 인사 전문성과도 공정성과도 거리가 거리가 멀어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이제라도 공공기관장 나눠 먹기 인사를 중단하고 정상적인 시정 운영을 도모해야 한다"며 "합리적이고 균형된 시각으로 인재를 기용하라"고 주장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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