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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국민의힘, '화천대유 의혹' 권순일 고발

남구준 등 경찰청 관계자들도 직무유기 수사 요구

2021-10-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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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고문을 맡았던 권순일 전 대법관이 추가로 고발됐다.
 
국민의힘 유상범 법률자문위원장, 전주혜 원내대변인, 권오현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은 12일 권 전 대법관을 사후수뢰,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앞서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과 클린선거시민행동, 국민혁명당은 지난달 23일 권 전 대법관을 사후수뢰, 변호사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또 국민의힘 김형동·박수영 의원은 그달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천화동인 2호∼7호 투자자 등 9명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지난 3일 유동규 전 본부장을 배임, 뇌물 등 혐의로 구속했으며, 11일 김만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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