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야놀자 관련주 인터파크 인수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야놀자가 인터파크(108790) 인수로 나스닥 상장을 본격화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야놀자 관련주들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SBI인베스트먼트(019550)는 전 거래일 대비 10.40% 급등한 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투자증권(003530)도 1.55% 상승 중이다. 

 

야놀자 관련주의 강세는 인터파크 인수로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면서 미국 나스닥 상장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투자은행(IB) 및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상장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내정해 기업공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2023년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시리즈B, C를 통해 야놀자에 투자를 진행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모회사인 한화자산운용은 시리즈C를 통해 야놀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 투자는 기업가치 상승·횟수에 따라 시리즈 A·B·C 등으로 나뉜다.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상장 전 지분투자(Pre IPO) 단계로 여겨진다.

 

박준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