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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도 '망언' "문 대통령, 부동산·원전 전두환에게 배워야"

당 최고위서 전두환시대 '미화' 발언 이어가…윤석열 '전두환 옹호' 이어 파문 예상

2021-10-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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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전두환 정권의 정치 체제가 다시 등장하며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부동산과 원전 정책 두 가지만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김 최고위원은 2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 임기가 6개월이 남았는데, 전 전 대통령에게 물어보면 분명히 '국내 최고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고집 부리지 말라'고 얘기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 시절 젊은이들은 학교 졸업하면 취직이 다 잘 됐고, 누구든지 주택청약 가입하면 민영 아파트 당첨도 쉬웠다"며 "10년 정도 저축하면 강남 아파트도 살 수 있어 희망이 좌절된 시대는 아니었다"고 사실상 전두환 시대를 미화했다. 이어 "적어도 먹고 사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은 단군 이래 최고 스펙을 가진 젊은이들도 취직이 잘 안 되지 않냐"고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 부동산 정책과 경제 정책을 담당하는 김수현·장하성(전 정책실장) 등 3류 지식장사꾼들과 '돌팔이' 경제학자를 데리고 나라를 망쳐놨다"며 "탈원전 정책은 지금까지 고집불통으로 밀어붙여 우리나라 원전 생태계를 완전히 망쳐놨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그는 "전두환 시절 때는 대통령이 군사정권이라서 경제 모른다고 해서, 경제 정책만큼은 대한민국 최고 대학에 맡겼다"며 "(김재익 전 청와대 수석에게)'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라고 말했다는 일화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과천청사는 불이 안 꺼졌고, 공무원들은 열심히 일했다"며 "관료들이 소신을 갖고 일했다"고 전두환 시대를 또 다시 높게 평가했다.
 
그는 "특히 부동산, 원전 정책 두 가지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배웠으면 좋겠다"며 "역사적으로 모든 것이 암울했던 전두환 시절이지만 적어도 부동산, 탈원전 정책은 문재인 정권이 훨씬 암울하다"고 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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