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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디자인 필요해’ SNS 릴레이 수어 챌린지

서울시, 시민참여 영상 모아 유니버설 디자인 콘텐츠 구성

2021-10-22 16:41

조회수 :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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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지도와 포용적 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릴레이 수어 챌린지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정책 슬로건 ‘누구나 누리는 내일’을 선포했다. 장애인·고령자·어린이·육아 부모·외국인 등 다양한 이용자 모두가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물 등에 대한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또는 장애의 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계획하는 것을 말한다. ‘유니버설디자인, 필요해’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SNS 챌린지는 시민이 가족, 친구, 이웃 등에게 필요한 유니버설디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이를 직접 표현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제안 내용을 수어 동작 ‘필요해’와 함께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게시하고, 게시물 링크를 이벤트 댓글에 등록하면 된다. 이 때 함께 참여하고 싶은 SNS 친구를 댓글에 지목해 릴레이를 할 수 있다.
 
‘필요해’의 수어 동작은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은 내달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서울시는 릴레이 수어 챌린지에 응모한 시민 중 총 3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올해 서울시에서 조성 완료한 세종대로 사람숲길, 서울공예박물관, 남산예장공원을 배경으로 시민 모델이 직접 참가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이 지향하는 가치를 설명하는 ‘유니버설디자인, 필요해’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수어 동작 챌린지 캠페인 영상을 유니버설디자인 콘텐츠로 재구성해 오는 12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유니버설디자인이 포용적인 디자인 문화로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 동참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22일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유튜브에 공개한 '유니버설디자인, 필요해' 영상. 사진/유튜브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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