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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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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재검토…4분기 수도권 9만가구 분양

서울 2만2259가구·경기도 5만3395가구 예정

2021-10-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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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동산R114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올해 4분기 수도권에서 9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통상 비수기로 접어든 시점을 고려하면 많은 물량이다.
 
25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수도권에서 총 92개 단지에서 9만341가구(임대분양 제외)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분양물량을 집계한 2000년 이후 2015년 4분기(9만5686가구) 이후 두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분기 수도권 분양물량 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총5만336가구다. 2016년 11월3일 서울 전역과 과천, 성남, 하남, 고양 등 수도권에 조정대상지역이 처음으로 지정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서울은 17개 단지에서 2만2259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전체 분양물량의 약 93%(2만620가구)가 재개발·재건축 단지다. 둔촌주공을 비롯해 신사1구역, 방배5구역 등 정비사업을 통한 신규 아파트 공급에 물량이 대거 집중된다.
 
경기도는 58개 단지에서 5만3395가구가 나온다. 우선 GTX-C노선, 신안산선 등 교통 수혜를 입은 서남부권역에서 5개 단지 7095가구가 분양된다.
 
인천에서는 연말까지 17개 단지에서 1만4687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3분기까지 구도심 정비사업 위주의 공급이 주를 이뤘다면 4분기에는 송도와 검단 등 신도시 위주의 공급에 무게가 실릴 예정이다.
 
올해 4분기에 수도권 분양물량이 집중된 데에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분양가 상한제·고분양가 관리제 등 분양가 관리제 등 분양가 규제의 전면 재검토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분양가 상한제 재검토로 인해 연말로 분양 일정을 연기한 단지가 속출했다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이 꺾일 줄 모르고 상승 중이고 대출규제까지 더해지면서 내 집 마련의 길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데 분양가 상한제로 시세보다 싸게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청약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것이 좋다"며 "다만 단기간 다수 분양물량이 집중되는 만큼 입지와 교통호재 등 단지의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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