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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국기문란 장본인…진심어린 축하 어려워"

"의혹 하나라도 사실이면 대선후보 자격 상실"

2021-11-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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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민주당은 5일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데 대해 "제1야당 대통령후보가 된 윤 후보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야 마땅하지만 검찰의 중대성을 심대하게 훼손하고 국기를 문란케 한 장본인에게 그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고용진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치에 도전한 지 4개월여 만에 대통령 후보가 된 윤 후보에게 먼저 축하를 드린다"면서도 마음 속 응어리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유감스럽지만, 윤 후보에게는 무수한 의혹이 따라붙고 있다"며 "검찰 권력을 이용해서 내리 눌러왔던 것들이다. 윤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관련자의 방대함, 결과의 해악성, 수법의 치밀함, 기간의 장기성에서 단 하나라도 사실이라면 후보 자격을 상실할 의혹들"이라고 지적했다.
 
고 대변인은 "부산저축은행 대장동 불법대출 수사 무마 의혹, 윤우진 수사 방해 의혹, 월성 원전 수사 사주 의혹, 고발 사주 의혹 등 윤 후보 관련 수사는 미로를 헤매고 있다"며 "윤 후보는 자신을 가리키고 있는 많은 의혹부터 훌훌 털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아울러 "윤 후보를 둘러싼 여러 비리 의혹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라"며 "자신과 관련한 모든 의혹을 깨끗하게 밝힐 때 국민 앞에 후보로 설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을 갖출 수 있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또 윤 후보가 망언과 실언으로 국민을 조롱하고 심지어 비하했다고 지적하면서 "국민에게 어떠한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배우면 된다'는 오만한 언행으로 대통령선거를 추태의 경연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윤 후보의 환골탈태를 기대할 수 있을지 깊은 의문"이라고 짚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종득표율 47.85%를 얻어 국민의힘의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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