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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3분기 영업익 214억…전년비 0.9%↑

누적 매출액 1841억…전년비 28.2% 증가

2021-11-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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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휴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젤(14502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58억, 영업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0.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4억원으로 54.2% 뛰었다. 
 
회사 측은 성장 요인으로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필러의 국내외 고른 매출 확대를 꼽았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의 올해 누적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HA필러 역시 33%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휴젤은 중국에 이어 올해 말 유럽, 내년 미국까지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빅3 시장 진출을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8월과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의 춘천 거두공장 현장실사가 완료돼 무리 없이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휴젤 관계자는 "회사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의 신뢰와 인정을 받으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 영역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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