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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위중증 사흘 연속 '최다' 경신…수도권 병상가동률 '73.1%'(종합)

위중증 환자 2명↑…475명 입원 중

2021-11-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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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가 475명으로 집계되며 사흘 연속 최다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전국 평균 58.7%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 병상가동률은 73.1%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36.3% 수준이다. 현재 전 국민 백신접종률 77.6%에 달하고 있다. 특히 18세 이상 성인인구의 90%가 백신 접종 완료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75명이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며, 사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위중증 환자는 70대가 137명(2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가 136명(28.6%), 80세 이상이 129명(27.2%)순으로 고령층에 집중됐다.
 
이 외에도 50대 36명(7.6%), 40대 23명(4.8%), 30대 12명(2.5%), 20대 2명(0.4%) 순으로 집계됐다. 19세 이하 연령대에서 위중증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위중증 환자는 연일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6일 411명. 7일 405명, 8일 409명, 9일 425명, 10일 460명, 11일 473, 12일 475명이다.
 
이들이 입원치료를 받는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1일 오후 5시 기준 58.7%다. 총 1125개 병상 중 661개 병상이 사용 중에 있다. 특히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3.1%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비수도권 평균 병상 가동률은 36.3%다.
 
사망자는 18명이 추가 발생했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에서 5명, 70대 7명, 60대 6명 사망자가 나왔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051명으로 늘었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3175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182만3166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81.4%다. 신규 접종완료자는 10만7068명, 누적 3984만5393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은 77.6%다.
 
만 18세 이상 성인 기준 전 국민 백신접종완료율은 90%를 달성했다. 성인 인구의 1차 접종률은 92.8%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2368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2358명, 해외유입 10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854명(78.6%), 비수도권에서 504명(21.4%)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944명, 경기 790명, 인천 120명, 대구 70명, 경남 68명, 전북 65명, 부산 63명, 충남 59명, 경북 41명, 강원 30명, 충북 26명, 대전 25명, 제주 21명, 전남 15명, 광주 11명, 세종 6명, 울산 4명 등이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75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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