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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중국서 양제츠 회동…종전선언 공감대 형성

서훈, 2일 중국 텐진서 양제츠 중앙정치국 위원 만나

2021-12-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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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일 중국 텐진에서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동하고 종전선언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와대는 3일 서 실장과 양 위원이 전날 오후 5시부터 밤 10시35분까지 중국 텐진에서 △고위급 교류 및 실질 협력 등 한중 양자 관계 △한반도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발혔다.

이번 회동은 서 실장의 첫 방문이다. 양 위원이 지난해 8월 서 실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청와대는 "서 실장과 양 위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비대면·대면 형식으로 정상 및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정부뿐 아니라 의회와 정당, 지방 등 각급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제반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추진한다는 데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면서 "그 이전이라도 정상 간 필요한 소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과 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한층 더 심화·발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2)' 기념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자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서 실장과 양 위윈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는 한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 및 외교 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와대는 "서 실장이 종전선언을 포함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자 양 위원은 종전선언 추진을 지지하며 이 선언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며 "양 위위원은 중국이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국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7월6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열린 국가위기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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