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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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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2일 호주 국빈방문…13일 정상회담

3박4일 일정…청와대 "탄소중립 등 미래 핵심 분야 협력 강화 기대"

2021-12-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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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호주를 국빈 방문한다. 13일에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모리슨 총리의 초청을 받아 호주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우리 정상이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호주가 초청하는 최초의 외국 정상이다.
 
문 대통령은 12일 호주 수도 캔버라로 출국해 13일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회담 이후 양국 간 협정 서명식과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데이비드 헐리 호주 연방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오찬에도 참석한다. 이후 전쟁기념관과 한국전쟁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
 
14일에는 호주 시드니로 이동해 야당인 노동당 소속의 앤서니 앨버니즈 대표와 면담을 갖고 마가렛 비즐리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이후에는 호주 경제인과의 핵심광물공급망 간담회에 참석한다. 또 저녁에는 모리슨 총리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참에 참석한다.
 
박 대변인은 "한-호주 수교 60주년에 이뤄지는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전에 파병한 전통적 우방이자 민주주의와 인권, 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호주와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자재와 핵심광물에 대한 안정적 공급망, 탄소중립, 수소경제, 방산, 우주 및 사이버 등 미래 핵심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호주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양자회담장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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