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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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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오는 21일 첫 화상 정상회담

2022-01-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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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21일 화상으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기시다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담은 대중국 견제와 대북 공조, 코로나19 대응 협력 등이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회담이 “양국 정부와 경제, 국민의 유대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의 평화, 안보, 안정의 주춧돌인 미·일 동맹의 힘을 강조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증진하고,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협력, 쿼드를 통한 협력 등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긴밀한 협력 증진을 고대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대중국 견제 방안과 연초부터 3차례 진행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 11월 초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의 짧은 만남 뒤 석 달 만이다. 당시 회담 자리를 포함해 기시다 일본 총리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후 '조기 방미'를 강조하며 여러 차례 대면 방식의 미·일 정상회담을 추진해왔지만, 미국 국내 문제와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일정 조율에 난항을 겪어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달 초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 관련 행사에 직접 참석할 계획이었다. 취임 이후 첫 미국 방문을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일본은 미국이 21세기 최대 경쟁 상대로 지목한 중국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이기 위한 공조를 비롯해 협력을 강화해 왔다. 작년 4월 바이든 대통령과 처음으로 백악관 대면회담을 한 정상도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였으며 당시 논의의 중심이 대중·대북공조에 맞춰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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