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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2021년 주식 전자등록 발행금액 51조…전년비 90% 증가

2022-02-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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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식 전자등록 발행금액은 50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발행회사는 1445개사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고, 발행수량은 226억주로 전년 대비 3.2% 늘었다.
 
발행수량 기준으로는 코스닥 상장법인이 전년 대비 16.8% 증가하면서 82억9126만주(40.2%)로 집계됐다. 유상증자 사유가 58억8637만주(28.6%)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로는 25.6% 늘었다.
 
발행금액 기준으로는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32조5420억원(64.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대비로는 121.8% 늘어난 수준이다. 유상증자 사유가 44조2038억원(87.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전년(20조9994억원) 대비 증감률은 110.5%로 크게 늘었다.
 
2021년 비상장사의 전자증권제도 신규 참가는 총 331개사로, 전년(231개사) 대비 43.3% 늘었다. 특히, 미예탁사의 전자증권제도 직접 참가가 176개사로 전년(89개사) 대비 97.8%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자증권제도 신규 참가사의 발행주식수는 4억1529만주로 전년(1억8866만주) 대비 120.1%으로 크게 늘었다.
 
유상증자 배정방식별 주식 전자등록 발행실적은 발행수량 기준으로 제3자배정 방식이 27억 4483만주로 가장 큰 비중(46.6%)을 차지했고, 주주배정, 일반공모 순으로 발행수량이 많았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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