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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SKT·KT·LGU+ 순

방통위 2021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 결과 발표

2022-03-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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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소방청·해양경찰청 등 긴급구조기관과 경찰관에서 긴급구조를 위해 활용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순으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과천시 방송통신위원회 모습. (사진=뉴시스)
 
7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이동통신3사와 기타 단말기의 측위기술(기지국·GPS·Wi-Fi)을 측정한 결과 이통3사의 긴급구조 위치성공률이 전년대비 나아졌다고 발표했다. GPS 방식 이통3사 평균 GPS 위치성공률은 전년 82.9%에서 86.5%로, Wi-Fi 방식은 82.3%에서 86.6%로 개선됐다. 위치성공률은 위치 정확도 50m이내, 응답시간 30초 이내로 신호가 수신된 비율을 뜻한다.
 
각사별로는 GPS 방식 측정결과 SK텔레콤이 98.6%, KT가 96.3%, LG유플러스가 64.5%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확도는 각각 27.2m, 29.8m, 77.8m 순이었다. Wi-Fi 방식 측정 결과 위치성공률은 SK텔레콤이 97.7%, KT가 95.7%, LG유플러스가 66.5%로 나타냈다. 정확도는 각각 29.4m, 37.9, 76.9m였다. 
 
GPS 방식 측정 결과 위치성공률·위치정확도·위치응답시간. (자료=방통위)
 
기지국 방식 측정 결과 SK텔레콤 82m, KT 168.4m, LG유플러스 157.7m였고, 응답시간은 SK텔레콤 1.7초, KT 1.2초, LG유플러스 11.8초였다. 방통위는 "LG유플러스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외국 제조사 단말기는 긴급구조를 위한 정밀위치측위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아이폰13 프로 맥스는 긴급통화 중에만 GPS로 위치정보를 제공했다. Wi-Fi 는 지원하지 않았다. 샤오미 Mi11과 화웨이 P50 프로는 GPS와 Wi-Fi 모두 위치 측위가 불가능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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