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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 새 변이 'XE' 등장…당국 "국내 발생 사례 없어"

"스텔스오미크론보다 전파력 10%↑…추가 분석 필요"

2022-04-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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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영국과 대만 등 해외에서 새로운 오미크론 혼합 변이인 'XE'가 발견된 가운데 아직까지 국내에 보고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현재 델타크론을 포함한 재조합 변이의 국내 발생은 확인된 바 없으나 국내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외 현황 및 국내 유입, 발생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지난달 29일 낸 주간 역학 보고서에서 기존 오미크론(BA.1)에 스텔스오미크론(BA.2)이 합쳐진 새 혼합형 변이가 1월19일 영국에서 최초 등장했다며 이를 'XE'로 명명했다.
 
WHO는 최근 델타크론을 포함한 재조합 변이를 'XD', 'XF', 'XE'로 분류·정의해 관리하고 있으며 각각의 전파력 및 중증도 등 특성을 연구 중이다.
 
이 중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결합체인 'XD'와 'XF'는 전파력과 중증도 측면에서 기존 변이와 차이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방대본은 "XE는 스텔스오미크론에 비해 약 10%까지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나 아직 발생 건수가 낮아 이 결과는 추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면서 "증가 속도를 비롯한 중증도 등 특성 파악을 위해 추가 조사·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국내에서는 새로운 오미크론 혼합 변이인 'XE'가 아직 보고된 사례가 없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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