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신상민

blame777@nate.com@etomato.com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그린마더스클럽’ “다양한 맛 가진 종합선물세트 드라마“ (종합)

2022-04-06 15:51

조회수 : 5,779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새 수목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2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라하나 감독을 비롯해 이요원추자현김규리장혜진주민경이 참석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요원은 상위동에 입성해 현재 천방지축 두 아들 동석동주를 키우고 있는 신입맘 이은표를 연기했다. 추자현은 치열한 교육열을 자랑하는 상위동에서도 막강한 정보력으로 실세를 거머쥔 ‘타이거맘’ 변춘희를 맡았다.
 
김규리는 상위동 펜트하우스에서 거주하고 맘커뮤니티 없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를 키우는 아웃사이더맘 서진하를 연기한다. 장혜진은 선행학습은 기본인 상위동에서 과도한 선행학습의 폐해를 주장하는 자칭 깨어있는 엄마 스칸디맘 김영미로 분했다. 주민경은 똑똑한 딸 수인을 위해 무리하게 상위동에 들어선 알파맘 박윤주를 맡았다.
 
라감독은 캐스팅 과정에 대해 작가님과 대본 작업을 오래 했다. 작가님이 상상한 배우들의 이미지를 가지고 작업을 했다. 작가님의 1지망 리스트대로 캐스팅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이 배우들을 머리 속에 넣고 썼기 때문에 극 중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캐릭터의 개성이 배우들의 부분과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라감독은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은 배우들을 만났다. 등장 인물이 많고 엄마 역할이 많다. 대본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게 '이런 언니 안다'는 말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아이의 교육을 다루는 이야기가 기존 작품들 이야기를 안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드라마와 결이 다르다. 보는 사람들이 저런 세상이 있다는 느낌보다는 내 이야기’, ‘저런 언니 아는데라는 생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다른 드라마와 치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요원은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재능도 많지만 어쩔 수 없이 2인자로 살 수 밖에 없는 여자가 아기 엄마가 되고 이 집단에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야기가 현실감 있고 재미있어서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매력이 있는 역할인 건 분명하다. 사실 대본을 받았을 때 자신이 없었다. 과연 역할을 잘 표현해서 전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감독님과 작가님과 만난 뒤 두 분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시청자에게 전하고자하는 바가 분명했다. 그 열정이 감동으로 왔다. 드라마가 한 사람이 잘한다고 해서 잘 되는 게 아니다. 이 분들과 같이 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 설렘이 컸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김규리는 미모와 재력을 가지고 있는 여자다. 자상한 남편에 아들은 5개 국어를 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완벽한 여자다. 상위동에서 모든 엄마들이 친해지고 싶어한다. 하지만 결핍이 있는 여자다고 했다. 장혜진은 개개인의 정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엄마인데 상위동 엄마들 사이에서 왕따다. 엄마들의 이야기, 남편들의 이야기, 아이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했다. 다음 회가 궁금해졌고 어떻게 이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해서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주민경은 예전에 감독님과의 연이 있었다. 제안을 주셨을 때 너무 감사했다고 했다.
 
이요원은 자현 언니는 첫 촬영부터 변춘희였다. 다른 분들도 모두 자신의 캐릭터였다. 그래서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아서 빠르게 이은표에 빠져들 수 있었다고 했다. 추자현은 아무래도 드라마 시스템이 배우들이 충분히 대화를 하고 연기를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들이 각자 준비한 것을 연기하는데 극 중 캐릭터도 모든 것이 극과 극이다.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연기를 할 때 편했다. 너무 다르니까 오히려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리는 결혼, 출산, 육아 경험이 없는 것에 대해 싱글이라서 엄마라는 존재는 어떠한지 잘 실감이 되지 않는다. 이 드라마에 출연한 뒤 내가 엄마라면 어땠을까 싶었더니 내 어머니는 나를 어떻게 키웠을까 싶었다. 우리 엄마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려고 했다. 서로 나누는 수다 속에서 너무 내가 필요했던 정보들이 있었다. 엄마가 내 아이를 위해서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준비를 하는지, 태도, 마음가짐 등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어른들은 목적 없이 친구를 만들지 않는다’는 문구에 대해 라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져가는 질문인데 나는 어른들은 목적 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작할 때는 어떤 목적으로 출발할 수 있다모든 활동이나 행동이 목적을 가지고 할 수밖에 없겠지만 누군가를 만나고 도움을 받게 된다. 목적을 가지고 친구를 만들 수 있겠지만 어른들도 아이들 못지 않게 친구가 필요하고, 목적 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라감독은 한 번 볼 때 다르고 다시 볼 때 다르다. 복선이 보물찾기처럼 숨겨져 있다. 타임라인을 따라서 시청해주시다가 드라마 끝나고 다시 보시면 발견할 수 있는 게 많다. 그런 부분을 염두하고 시청하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요원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다.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 한 번 보면 중간에 멈출 수 없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그린마더스클럽6일 밤1030분 첫 방송된다.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 신상민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