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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매출 사상 최대…적자 29% 줄여

매출 6조원 21%↑…당기순손실 상장 이래 최소치

2022-05-12 08:28

조회수 : 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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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쿠팡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당기순손실은 상장 이래 최소치다. 
 
쿠팡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분기 재무보고서를 제출하고 1분기 매출은 51억1668만달러(6조1653억원), 당기순손실 2억929만달러(2521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앞서 지난해 4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인 50억7669만달러를 넘었다. 지난해 1분기 매출과 비교하면 21% 증가한 것이다. 환율 변동 감안한 원화 기준으로는 전년 1분기 매출(4조6866억원)대비 32% 증가했다. 
 
쿠팡은 "올 1분기 성장률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 대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전년도 1분기(2억9503만달러)와 비교해 29.1% 감소했다. 전분기(4억497만달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인 48% 줄어든 것이다. 
 
쿠팡의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의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가 처음으로 287만달러 흑자를 냈다.
 
쿠팡 전체의 1분기 조정 EBITDA 손실 규모는 전분기 2억8508만달러에서 9100만달러로 68% 줄었다. 조정 EBITDA는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수 현금 흐름을 볼 수 있는 지표다. 
 
이처럼 적자폭을 줄인 데는 올 들어 수익성 개선 노력에 집중한 결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쿠팡의 1분기 매출 총이익은 42% 증가한 10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익률은 20% 이상을 달성했다. 
 
쿠팡은 "각종 프로세스 개선과 자동화,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이익률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품 커머스 부문에서 계속 흑자를 기록하길 기대하며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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