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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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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경찰국장, '비 경찰대' 김순호 치안감(종합)

국 총괄지원은 행안부…인사·자치경찰지원은 총경 담당

2022-07-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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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내달 2일 행정안전부에 신설되는 경찰국의 초대 국장에 김순호 치안감(사진)이 임명됐다.
 
행안부는 29일 김 치안감(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을 초대 경찰국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광주 출신인 김 치안감은 광주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비 경찰대 출신으로 1989년 경장 경력경쟁채용으로 입직했다.
 
2011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울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교육정책담당관,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장, 서울 방배경찰서장, 경찰청 보안과장을 거쳤다. 2017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에는 광주 광산경찰서장, 전북지방경찰청 제1부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을 지냈다.
 
올해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으로 발령났다. 현재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장도 맡고 있다.
 
경찰국 산하에는 인사지원과, 총괄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과가 설치되며 국장을 포함해 16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총괄지원과는 행안부 출신이 맡고 인사지원과와 자치경찰지원과는 경찰 총경이 맡는다. 
 
경찰국장은 행안부 장관의 경찰청장에 대한 지휘·감독이나 국가경찰위원회 위원과 경찰청장의 임명 제청 사항, 국가경찰위의 안건 부의 및 심의·의결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재의 요구,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의 임용 제청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찰국 사무실은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에 마련된다. 과장급 인사는 내달 1일 이뤄질 예정이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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