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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YS 서거 7주기 "민주화·개혁의 상징…'대도무문' 길 가겠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2022-11-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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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모식에서 헌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대도무문(도리나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정신으로 민주화와 개혁의 길을 걸은 김 전 대통령의 삶을 되새겨본다"며 추모글을 남겼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화의 상징, 개혁의 상징 거산 김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정부는 고 김영삼 대통령 뜻을 받들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도무문'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양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을 '민주화의 상징'이라며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과 함께 민주화를 위해 목숨 건 투쟁을 하셨기에 우리는 문민정부를 세울 수 있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또 '개혁의 상징'으로서 "하나회 척결, 공직자 재산등록, 금융실명제 등 우리나라를 청렴한 사회로 만들기 위한 개혁에 주저하지 않았다"며 "기득권과 싸우며 거침없이 개혁의 길에 나섰다"고 짚었다. 양 대변인은 이와 함께 "고 김영삼 대통령은 정보화·세계화를 이끌었다"면서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정보화의 기틀을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게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어떠한 정치적 공세 속에서도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며 깨끗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힘든 개혁과제라 하더라도 그것이 국민과 미래를 위한 길이라면 묵묵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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