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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etomato.com

안녕하세요 오세은기자입니다
LG전자가 백색가전으로 회귀하는 까닭은?

2022-12-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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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달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공개하는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minimal design) 가전’ 콘셉트 이미지.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 9월 독일 메세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2022'에서 비스포크에 대항하는 17만 개의 색상 조합이 가능한 신개념 냉장고 '무드업'을 선보였습니다. 
 
무드업은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 앱에서 냉장고 색상을 선택하면 냉장고 도어의 LED 광원이 선택한 색상으로 바뀝니다. LED 광원을 이용해 17만 개 이상의 조합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인 것입니다.
 
이는 LG전자가 10년 이상 사용하는 냉장고 색상에 싫증을 느끼거나 이사한 집의 인테리어와 색상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한 제품입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냉장고 도어 색상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비스포크'에 적극 대응하는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023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2023'에서 LG전자는 다시 백색 냉장고 등 무채색 계열 색상의 가전을 공개할 전망입니다.
 
17만개 이상의 색상 조합이 가능한 무드업과는 완전히 다른 전략인데요. LG전자가 오색찬란한 냉장고를 선보였다가 백색가전으로 회귀하는 이유는, 무채색 선호가 높은 고객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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