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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더 낮아진 중고 SUV…지금이 적기

2023-01-06 16:31

조회수 : 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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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세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락 폭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설 연휴 이후 중고차 시세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1월이 구입 적기입니다.
 
일반적으로 1월은 해가 바뀌면서 전년도 말 중고차 구매를 미루던 구매 대기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며 시세가 반등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중고차 플랫폼인 엔카닷컴에 따르면 올해 1월의 경우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의 시세는 전월 대비 1.52% 하락했습니다. 신차 출고 대기 및 원자재 공급난으로 급격하게 상승했던 중고차 가격이 점차 기존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차 투싼.(사진=현대차)
 
국산차는 전월 대비 시세가 평균 1.33% 하락했습니다. 특히 세단보다 SUV의 하락 폭이 더 컸습니다. 장거리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구매를 고려할 만합니다.
 
현대차 투싼(NX4) 1.6 터보 2WD 인스퍼레이션이 3.18%,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가 2.83%,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가 2.21% 시세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1000만원대 가성비 세단의 대표격인 더 뉴 아반떼 AD 1.6 스마트는 0.32%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 9인승 프레스티지가 2.81%, 쏘렌토 4세대 디젤 2.2 2WD 시그니처가 2.57% 시세가 하락한데 반해 K5 3세대 2.0 노블레스는 0.37%, K7 프리미어 2.5 GDI 노블레스는 0.84%로 SUV 모델 보다 시세 변동이 적었습니다.
 
신차 출고 대기로 시세 변동이 적었던 지난해 1월과 달리 올해 1월은 전반적으로 하락세입니다. 중고차 가격 과열 현상이 진정되는 추세로 접어들고 있으나 가계 지출이 많은 1월 설 연휴가 지나면 다시 시세가 오를 가능성도 있어 차량 구매를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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