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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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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전남 가뭄 현장 찾아 "국민들 물 부족 불편 겪지 않도록 하라"

순천 주암조절지댐 방문…"도수관로 설치·해수담수화 선박·설비 확충 빠르게 추진"

2023-03-3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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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전남 순천시 주암조절지댐을 찾아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시스 사진)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전남 지역 가뭄 현장을 찾아 "환경부는 도수관로 설치, 해수담수화 선박·설비 확충 등을 빠르게 추진해 국민들이 물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주암조절지댐을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현재 가뭄 상황과 전망, 비상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지자체 대응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들었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50년 내 전남 지역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며 "지역 주요 6개 댐의 강수량이 예년에 67%에 그쳐 댐들의 저수위가 18~30%에 불과하고, 특히 주암댐은 저수위가 약 20% 수준으로 92년 준공 이래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닥이 드러난 현장을 둘러보며 주암댐과 주암조절지댐의 상황을 묻고, 보길도 등 제한급수로 고통받는 지역 현황과 대응 방안도 챙겼습니다. 또 김영록 지사의 하수 재이용, 중소형 다목적댐 건설 등 방안 건의에 대해서도 환경부의 신속한 검토를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방문한 주암조절지댐은 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 5개 시군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준으로 예년의 절반 수준인 26.2%의 저수율을 기록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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