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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해안서 북 남성 시신 발견…수천명분 마약 소지

국정원 "귀순하려다 익사했을 가능성"

202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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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다리에 마약을 매단 북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인천 강화도 일대에서 우리 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9일 강화도 해안가에서 우리 군이 북한 민간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해 관계기관과 합동정보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시신은 지난주 강화도 일대 해상에서 어로 활동 중이던 어민에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당국은 이 남성이 마약을 소지한 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오려다 익사했을 가능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남성은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 약 70g을 지니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는 2000명 이상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국가정보원은 "유류품에서 마약 추정 물체가 발견돼 국과수에 정밀 성분분석을 의뢰했다"며 "마약으로 확인될 경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관련 법령에 따라 폐기 등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주민의 사체는 통일부에서 북한주민사체처리지침(국무총리 훈령)에 따라 북한 인계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해안경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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