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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부활

2023-08-21 17:31

조회수 : 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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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급 이상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소형 SUV 시장도 주요 신차 출시와 함께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까지 국내 완성차 5사의 소형 SUV 판매량은 8만9831대로 전년동기대비 40.2% 늘었습니다. 증가율로 보면 국내에서 소형 SUV 시장이 본격 형성된 이후 가장 높습니다.
 
기아 더 뉴 셀토스.(사진=기아)
 
과거부터 국내 SUV 시장은 코란도, 스포티지, 투싼, 싼타페, 쏘렌토, 팰리세이드 등 준중형급 이상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한국지엠 트랙스, 르노코리아 QM3 등 소형 SUV도 일부 존재했지만 존재감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2015년 KG모빌리티의 티볼리 출시를 계기로 소형 SUV 시장이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2014년 3만2093대였던 소형 SUV 판매량은 2015년 8만6232대로 급증했습니다.
 
이어 기아가 니로를 출시한 2016년(10만7295대)에는 10만대를 돌파했고 2017년(14만3368대)에는 현대차 코나까지 가세해 급성장세를 이어갔져. 2019년에는 현대차 베뉴, 기아 셀토스가 출시돼 8개 차종 15만3575대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신차가 없고 중대형 SUV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면서 2020년에는 14만1054대, 2021년에는 9만5841대로 줄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셀토스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 영향으로 10만2029대가 팔려 다시 10만대 수준을 회복했죠.
 
업계에서는 올해 소형 SUV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셀토스의 인기가 이어지는 데다 현대차 신형 코나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출시돼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7월까지 셀토스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7.5% 증가한 3만1714대로 내수 판매 차종 중 7위에 올랐습니다. 톱10은 출시 이후 처음입니다. 코나는 3배 늘어난 2만1256대 팔렸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만3117대로 출시 넉 달 만에 1만대를 돌파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SUV 편중이 심한데 최근 신차 출시가 이어지는 소형 SUV의 경우 중소형 세단 수요를 흡수하며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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