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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명

IB·사모펀드·헤지펀드 등 5대 선도금융산업 집중 육성

금융위,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 확정

2014-10-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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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정부가 금융산업 글로벌화를 통한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해 자산운용업, 투자은행(IB), 사모펀드, 헤지펀드, 벤처캐피탈(VC) 등 5개 업종을 선도금융산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제17차 정례회의를 통해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2014~2016)'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계획안은 ▲국제경쟁력 있는 자본시장 구축 ▲금융산업의 국제역량 제고 ▲국제적 수준의 금융인프라 구축 ▲금융중심지 활성화 등 4대 분야의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금융위는 우선 금융산업 전반에 파급효과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자산운용, 투자은행, 사모펀드, 헤지펀드, 벤처캐피탈 등 선도금융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또 금융이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화에 힘쓴다. 해외에서의 지속적인 수익창출능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등 국제적인 금융거래능력을 강화한다. 해외진출을 통해 선박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기술금융 등을 특화금융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적 수준의 금융인프라를 구축하고 법률·회계·컨설팅·신용평가 등 금융연관산업의 발전과 금융전문인력의 국제경쟁력 제고도 추진한다.
 
이밖에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서울(종합금융중심지), 부산(해양·파생상품특화)의 지역별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금융행정의 투명성 제고, 영어 제공 서비스 강화 등 경영 및 생활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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