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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제3회 스토리 공모전' 개최

2015-01-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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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교보문고는 SBS콘텐츠 허브 자회사 '더스토리웍스', 출판사 '다산북스'와 함께 '제3 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교보문고의 스토리 공모전은 국내 창작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와 '원 소스 멀티유즈(OSMU)’ 콘텐츠의 발굴, 창의적인 신인작가 선발 등의 목적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장르에 제한 없이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2회까지 로맨스 단일 장르가 아닌 모든 장르로 확대, 진행된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자신의 이름으로 전자책과 종이책을 출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드라마화 등도 검토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이며, 시놉시스 및 작품 본문을 출품 양식에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4월 중 예심을 통해 본심 선정작이 발표되며, 본심 선정작은 5월부터 7월까지 '교보문고 북뉴스'에 연재된다. 최종 수상작은 연재시 독자 반응, 조회수, 심사위원 의견을 종합해 8월 중 선정, 발표된다.
  
올해부터는 1차 예심과 2차 본심 사이에 멘토링 제도가 실시된다. 본심 선정작 연재 전에 전문가로부터 투고 원고에 관한 멘토링을 받은 후 정식 연재를 시작함으로써 보다 높은 완성도의 작품을 연재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멘토링을 담당할 전문가는 현직 출판사 문학 편집자, 드라마 기획 PD 등이다.
 
시상은 총 상금 2000만원으로 지난해의 2배다. 대상 1명 1000만원, 최우수상 1명 500만원, 우수상 2명 250만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문고 웹사이트(http://news.kyobobook.co.kr/contest/kyoboStory.ink)를 참조하면 된다.
 
1회 수상작인 <싱글 빌>의 경우 다산북스에서 지난 2013년 6월 말 정식 출간해 인기를 끌었고, 현재 중국 후난TV에서 <지인단신재일기>라는 제목으로 방영 중이다. 2회 수상작인 <모란꽃이 모랑모랑 피어서> 과 <순정복서 이권숙> 역시 지난해 12월에 출간된 이후 드라마 영화 판권문의를 받고 있다.
 
김상훈 교보문고 이비지니스본부장은 "스토리 공모전이 출판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산업 종사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스토리 공모전이 한국문학의 질적 향상과 OSMU 산업 부흥을 이끄는 국내 최고의 OSMU 콘텐츠 공모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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