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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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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中企 100대 수출물품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

2015-03-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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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관세청은 중소기업의 100대 수출물품을 선정하고, 이들 제품의 원산지 관리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100대 수출물품에는 농수산가공식품(7), 화학산업(14), 플리스틱·고무(15), 섬유·의류(24) 등 7대 산업 물품이 선정됐다.
 
그간 관세청은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시 원산지 증명 및 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FTA-PASS를 무료로 개발·보급한 바 있다. 현재 약 1만1850개 기업이 활용 중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중소기업들이 주로 수출하는 100대 물품의 원산지 재료를 표준화해 FTA-PASS 기능을 획기적으로 확대·개선한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촉진하고, 한중 FTA 발효까지 대비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FTA-PASS 시스템으로 기초자료 입력·작성에서 원산지판정 및 증빙자료 관리까지 간편하고 손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원산지 판정을 위해서는 거래처, 품목분류(HS) 코드, 물품내역 및 자재명세서 등 기초자료를 먼저 입력해야 하지만, FTA-PASS 시스템에서는 최종상품만 선택하면 물품내역, 품목분류 코드 및 자재명세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중소기업 100대 수출물품 FTA PASS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국제원산지정보원 홈페이지(ftapass.or.kr)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국제원산지정보원 홈페이지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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