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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부품가 거품 줄인다”…벤츠, 최대 36%·평균 2.7% 인하

2016-01-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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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약 1만1000여개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주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최대 36%, 평균 2.7% 인하된다.
 
이번 부품 가격 인하는 윈드쉴드, 도어, 범퍼, 리어휀더, 라디에이터 그릴, 트렁크리드, 리어패널, 사이드패널 등의 외장 부품과 스파크플러그, 배터리, 와이퍼블레이드,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서스펜션, 머플러, 컴비네이션필터, 미션오일 필터, 연료필터, 에어필터, 오일필터, 브레이크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등의 주요 유지보수품 및 소모품에 적용된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CLS-Class의 뒷범퍼와 S-Class의 라디에이터 권장 소비자 가격이 전년 대비 36%로 인하된 각각 96만6900원과 25만9600원으로 책정됐다.
 
또 E-Class의 머플러 권장 소비자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약 15% 인하된 103만4000원으로 조정됐다.
A-/C-/E-/S-Class의 경우 이번 가격 인하가 적용되는 주요 부품 품목 수가 작년 대비 3400개로 확대됐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 파츠(Service & Parts) 부문 총괄 부사장은 “2016년 부품 가격 인하는 품목 수를 큰 폭으로 확대해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부품 항목에서 합리적인 비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와 더불어 서비스 품질 개선 측면에서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는 부품뿐 아니라 일부 컬렉션 제품도 큰 폭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의류, 가방, 가죽 케이스, 열쇠고리, 선글라스, 펜, 자전거 등 평균 약 20% 인하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빈티지 스타 열쇠고리의 경우 전년 대비 약 22% 인하해 1만9800원에 판매하고, 키즈 자전거 및 남성용 지갑도 약 21% 인하해 56만9800원과 7만1500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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