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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IHQ, 자체 콘텐츠 라인업 확대 '긍정적'-키움증권

2016-03-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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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키움증권은 22일 IHQ(003560)에 대해 자체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이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IHQ는 올해 자체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해 채널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소속 대표 배우 김우빈이 출연하는 100% 사전 제작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공동 제작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IHQ는 웹 드라마, 예능 제작 편수도 지난해 4편에서 올해 9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뉴미디어에 최적화된 성장 모델을 개발하고, 신인 배우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257억원, 영업이익은 95.9% 늘어난 1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미디어 사업의 실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되고, 하반기부터는 제작과 매니지먼트 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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