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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들, 하반기 원자재 가격 전망 상향

2016-07-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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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올해 하반기 원자재 가격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이들은 원자재 공급이 줄어들면서 하반기부터는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스탠다드에 따르면 씨티은행 글로벌 상품시장 리서치센터는 "열석탄의 공급 감소로 중국 시장에서 열석탄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열석탄 가격이 17~37%포인트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멘트의 경우도 수요는 꾸준히 지속되는 반면 공급은 줄어들어 시멘트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철강역시 중기적으로는 약세 우려가 있지만 가격은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프리 글로벌 천연자원도 다음 두개 분기 동안의 금속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미국 시장담당 중개인은 알루미늄의 평균 가격이 4.5% 오르고 구리가격은 0.9%, 아연의 경우 7.3%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과 은 가격에 대한 전망도 상향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oAML)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돼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15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BoAML은 "은 가격의 경우 기관 투자자들보다는 소매 수요 증가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온스당 3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하반기 원자재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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