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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13번째 감염자 발생…필리핀 방문 20대 남성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

2016-09-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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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지카바이러스 13번째 감염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는 지난 2일부터 필리핀 칼람바를 방문한 후 13일 귀국한 L씨(28·남)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17일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감염자는 입국 후 14일부터 발진 증상이 발생해 인천 길병원을 내원했으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돼 17일 보건소에 신고됐다.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시아 여행 시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여행 후에도 1개월간 헌혈 금지, 2개월간 임신 연기, 콘돔 사용 등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주택에서 A(15)군이 캄보디아를 다녀 온 뒤 지카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경기 수원천에서 팔달보건소 관계자들이 예방 차원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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