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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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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R&D의 산실, 서울지식박람회

다음달 11~12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등지

2016-10-24 16:28

조회수 : 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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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서울 R&D(연구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서울지식박람회가 다음달 11~12일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2016 서울지식박람회를 다음달 11~12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와 서울산업진흥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서울 R&D성과박람회 이후 2년 만에 서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식 박람회는 특별강연, 포럼, 발명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첫 날인 다음달 11일에는 대학·연구소와 기업간 기술이전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R&D 성과가 어떤 형태로 상용화되는지 실질적인 예시와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윕스, ㈜한국PCP와 ㈜이디리서치에서 기술이전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변리사와 기술거래업체에서 서울시 R&D사업 중 성공적 기술이전 사례와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이후에는 기술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기업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 산학연 포럼에서는 서울시 R&D 정책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기술혁신 방안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도시문제 해결 분야 가운데 시민생활 에너지 절감을 주제로 사이버물리시스템·사물인터넷, 스마트에너지 기술동향, 에너지 절감정책 및 사례, 주택에너지 소비, 홈에너지 관리 대응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체세대 대용량 에너지 저장기술(ESS)’, ‘전력 사용량 및 부하 특성을 이용한 검침주기 스케줄 장치 및 방법’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함께 차세대 미래에너지 활용과 저장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 특별 강연하며, 전시장 주변으로 로봇 시연 행사 및 VR 체험관을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미래 과학기술 인력 양성과 미래 과학자 육성에 초석이 될 수 있는 발명경진대회가 펼쳐진다.
 
경진대회는 학생과 일반부로 나뉘어 개인 또는 팀(최대 3명)으로 참가해 서면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20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고득점자 순으로 경진대회에 진출해 12일 당일 시민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제작비용을 지원하고 나머지 수상작도 국내출원 지원 및 아이디어 고도화 및 권리화를 지원한다.
 
올해 서울지식박람회는 2014년 박람회보다 참여기업이 50개사로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참여인원(예상)도 3000명이 넘는 명실 공히 대표 R&D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미래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을 위한 서울시 R&D사업 성과를 알리는 2016 지식박람회는 R&D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환기시키는 중요한 계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서울 지식박람회 이미지.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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