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금리 결정과 관련, 지난 10월19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보금자리론 대상을 서민 실수요자로 제한해 공급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정책금융 측면에서 서민층의 상환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 가까이 상승하는 등 국민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고, 공사의 조달금리도 상승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현재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사는 또 연말까지는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되, 내년에 시장 금리의 변동 상황과 정책모기지 상품개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료/금감원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