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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전략장르로 글로벌 공략 나선 게임빌 '워오브크라운'

오는 4월 출시…지난해 10월 한·중·일 CBT 이용자 호평

2017-02-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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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올해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역할수행게임(RPG)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흥행중인 RPG를 위협할 참신한 게임들이 쏟아지며 RPG 흥행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주요 게임사들에서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는 신작들로 대부분 RPG를 내세우는 가운데 다양한 RPG 중에서도 저마다 차별화 포인트를 앞세워 모바일 RPG의 흥행 분위기를 이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빌 '워오브크라운'. 사진/게임빌
 
16일 게임빌에 따르면 오는 4월에 글로벌시장 원빌드로 출시될 '워오브크라운'은 유저의 치밀한 '전략'을 앞세운 게임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게임이다. 자동 전투 기반의 유저 간 경쟁이 치열해진 최근 모바일 RPG에서 유저가 직접 설계하는 치밀한 전략을 앞세워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다.
 
워오브크라운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택틱스 게임으로 3D 맵을 쿼터뷰 시점으로 바라보며 플레이하는 전략 RPG(SRPG)다. 특히 기존 수집형 RPG의 성공 요인에 '이동 택틱스'의 개념을 더해 전략 RPG의 끝판왕을 기대해도 좋을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출시 전부터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이용자들로부터 입소문을 타며 관심을 갖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워오브크라운은 캐릭터 간의 상성과 속성, 그리고 고저차가 있는 맵의 지형을 이용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장 큰 특징이며 다양한 캐릭터들로 덱을 구성해가며 플레이 해 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백미다. 특히 드라마틱한 스토리 텔링 기법을 내세워 캐릭터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부여하며 몰입감을 최대한 끌어내어 연출하고, SRPG인데도 뛰어난 액션, 그래픽, 스킬 등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주는 게임이다.
 
워오브크라운은 체스와 같이 칸 별로 캐릭터를 움직이며 전략적으로 이동해 적을 무찌르는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게임빌
 
워오브크라운은 체스와 같이 칸 별로 캐릭터를 움직이며 전략적으로 이동해 적을 무찌르는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맵의 고저차와 캐릭터의 스탯을 이용해 전략적인 운영이 필요하며, 적들도 맵에서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공격해 오는 만큼 유저의 상황별 판단이 중요하다. 높은 위치에서 공격 시 추가 데미지를 입히며, 아군과 적의 속성이 상성일 경우 추가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스토리 또한 강점이다. 캐릭터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부여한 한 편의 연극 무대와 같은 연출로 높은 몰입감을 자랑하며, 유저들이 주고 받는 대사에 집중하다 보면 게임에 빠져있을 정도의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했다.
 
워오브크라운은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강점이다. 사진/게임빌
 
게임빌의 글로벌 기대작 워오브크라운이 올해 상반기 게임빌의 글로벌 활약에 첨병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 게임은 지난해 진행된 한국, 미국, 일본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통해 웰메이드 대작의 게임성을 입증받으면서 입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CBT에서 글로벌 유저들은 ‘탄탄한 시나리오 연출’, ‘화려한 스킬 이펙트’, ‘고퀄리티 그래픽’에 후한 점수를 줬다.
 
3국 유저들은 자동 플레이가 없는 실시간 PvP를 체험하면서 ‘전략적인 플레이’에 호평하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미국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재방문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게임으로서의 기대감도 드러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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