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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신부자아빠, 주식 피싱 메시지 그만 보내세요"

2017-05-25 17:12

조회수 : 5,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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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금융감독원은 원래 보도계획에 없는 자료를 급히 배포했습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54737)
 
바로 휴대폰 문자 등을 통한 피해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금감원 자료를 보니 4월초~5월초 한달간 이로인한 개인투자자의 피해가 95억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사진 속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 최근 피싱 메시지는 '신부자아빠'를 비롯해 '부자아빠', '리치클럽' 등으로 다양합니다. 참고로 신부자아빠는 전화번호를 계속 달리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은 제가 받은 문자입니다.)
 
문자메시지 내용도 '금일 공시확정', '대량수급 유입예상', '마지막 매입기회' 등 언뜻 봤을 때 그럴싸합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런 문자에 현혹되지 마시고 기업의 재무상황이라던가 경영진 지분현황, 언론 및 공시 등을 면밀히 살피고 투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손실을 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문자에 현혹돼서 투자를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신부자아빠는 저에게 그만 문자를 보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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