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최기철

첫 순수학자 출신 법무부장관, 검찰개혁 제대로 할까

법조계 의견 갈려…검찰 "잘 모르는 분이지만 기대"/안경환 내정자 "탈검사화·인권존중 정신 확산 전력"

2017-06-12 16:08

조회수 : 1,090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문재인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 후보로 안경환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가 지명됐다. 새 정부 핵심과제인 검찰개혁을 이끌 인물로 조국 민정수석에 이어 학자 출신 법무부장관이 나올 전망이다. 안 교수가 임명되면 역대 처음으로 순수학자 출신 법무부장관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청와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공석 중인 법무부장관으로 안 교수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안 장관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한국헌법학회장을 거쳐 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공익인권재단인 ‘공감’ 이사장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고문으로 영입해 멘토역할을 맡겼던 인물이다. 이번 지명으로 문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다시 한 번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원문보기
 
  • 최기철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