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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뉴스카페)항공여행, 기다림은 그만…제주항공이 전하는 꿀팁

2017-06-22 13:54

조회수 : 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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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앞두고 비행기 타고 훌쩍 떠나는 본인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짜릿해하고 있으실 분들이 많을텐데요. 


 
좋은건 좋은거지만 휴가철 공항의 번잠함과 오랜 기다림만큼 고역인 것도 없죠. 자칫 여행 시작도 전에 지쳐버릴 수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알고보면 항공여행시 신속하고 간편한 수속 방법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제주항공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여행 '꿀팁'을 공개했습니다. 제주항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작성됐지만, 다른 항공사들의 체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으니 참고가 되실것 같네요.


 
 


 
◆ 셀프 체크인 서비스, 탑승수속은 손 안에서 끝낸다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웹·앱 체크인 서비스는 탑승자가 직접 웹 페이지나 앱을 이용해 항공권 발권, 좌석 배정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죠.


 
홈페이지와 앱에서 모바일 탑승권을 클릭하고 제주항공 회원은 로그인, 타 사이트 구매 탑승객은 항공권과 여권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 한 뒤 탑승객의 이름과 좌석을 선택하면 체크인을 손 안에서 끝낼 수 있습니다.


 
다만,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동반한 승객, 비상구 좌석을 사전구매 해 현장직원의 확인이 필요한 이용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또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한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데요. 탑승권 발급 및 좌석 선택 등을 위해 긴 줄을 서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여행자 스스로 수속할 수 있습니다. 이건 많이들 아시죠? 


 
◆ 셀프 백 드롭 서비스, 줄 서지 않고 짐은 내가 부친다


 
모바일 기기나 무인발권기로 탑승수속을 마쳤다면 수하물은 자동화기기를 통해 짐을 직접 맡기는 수하물 자동 위탁코너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이용자가 직접 수하물을 맡길 수 있는 '셀프 백 드롭'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3층 카운터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제주항공의 경우 F구역 부근이고 다른 항공사들도 손쉽게 찾아보실 수 있어요.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항공편 출발시간 1시간 전까지 마쳐야 하니 주의!


 


 
◆ 도심공항터미널 이용하면 무거운 짐 없이 단숨에 들어간다


 
무거운 캐리어를 굳이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아셨나요? 도심에 위치한 서울 삼성동과 서울역 공항터미널을 이용해 수속을 마칠 수 있는거 아는 분들은 다 아는 꿀팁.


 
공항 도착 후에는 곧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해서 전용 출국심사대를 이용하므로 공항에서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다만 도심공항터미널의 운영시간이 다르고 국제선과 국내선에 따라 발권수속 제한시간이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직통열차 이용객에 한해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의 운영시간 중 인천공항 국제선 항공기 출발시간 3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은 오전 5시1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은 출발 3시간 전, 김포공항은 국내선 출발 2시간10분 전까지 탑승수속을 마쳐야 한다고 하네요.


 
◆ 패스트 트랙, 고령, 유,소아, 임산부 동반시 줄 서지 않고 입장 가능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때 만 70세 이상의 고령자나 만 7세 미만의 유·소아, 임산부를 동행하면 인천공항에 있는 '패스트 트랙'(교통 약자 전용 출국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건 사실 저도 잘 몰랐던 부분이에요. 


 
항공사 체크인시 패스트 트랙 티켓을 요청하여 제시하면 가족 등 최대 3인의 동반자까지 빠르게 입국심사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가족 여행시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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