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6월 30일(금)부터 7월 2일(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어촌에서의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2017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
‘가자!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라는 표어 아래 열리는 이 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였으며, 해양수산부 외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어촌어항협회, 수협 등 귀어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여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박람회장에는 190개의 부스가 마련되며, 귀어귀촌 관련 정부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블루오션존’, 맞춤형 강의를 듣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가이드존’ 전시관이 마련된다. 또한 각 지역의 대표 수산물을 시식하고 어촌체험마을의 프로그램(해초비누 만들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특히 가이드존에서는 귀어?귀촌을 원하는 사람이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어선어업,천해양식,내수면양식,어촌체험마을 운영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상담과 강의가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특설무대에서는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와 전남발전연구원의 김준 박사가 진행하는 특별 강연이 열린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어촌의 숨겨진 음식 관광이야기’를, 김준 박사는 ‘어업과 어업인의 삶’을 주제로 살아 있는 어촌 이야기를 방문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스타 요리사인 유현수 셰프 등이 지역특선물을 활용하여 요리를 선보이는 '바다셰프 쿠킹쇼', 어촌 살림을 책임지는 어촌계장으로부터 직접 어촌생활 노하우를 듣는 ‘어촌계장 어(漁)울림 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의 주요일정, 프로그램, 이벤트 및 사전참가 신청 등 구체적인 내용은 귀어귀촌 박람회 누리집(www.returnsea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박람회 운영사무국(☎02-6098-0880)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시는 분들께 귀어?귀촌을 위한 살아 있는 정보들을 풍성하게 제공해 드리려 하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