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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문재인 대통령·기업인, 소상공인 수제맥주로 '호프 미팅'

2017-07-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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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주요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이뤄지는 간담회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이라는 정식 명칭이 붙은 이날 간담회는 청와대가 진정한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대로 최소한의 격식만 유지한 채 이뤄지도록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에 나눠 열리는 기업인과의 간담회 중 첫째 날인 이날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참석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함께한다.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참석한다.



청와대 참석자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이다. 



청와대는 참석자들에게 '노타이'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 등 최대한 편한 복장으로 와달라고 권했다고 한다. 



관심이 쏠렸던 맥주는 소상공인이 만드는 수제 맥주다. 생맥주 기계가 설치돼 350㎖ 잔에 맥주를 따라 건배하는 장면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안주는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임지호 셰프가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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